매일 아침 똑같은 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하거나, 특정 메일이 올 때마다 같은 팀원에게 공유하는 일, 혹은 SNS 게시물을 여러 곳에 동시에 올리는 일... 이런 단순 반복 업무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고 계시나요?
디지털 생산성의 고수들은 이런 일을 직접 하지 않습니다. '자동화 도구'라는 디지털 비서를 고용하죠. 코딩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클릭 몇 번으로 앱과 앱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자동화의 양대 산맥인 Zapier(재피어)와 IFTTT(이프티)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자동화의 기본 원리: "이것이 발생하면, 저것을 하라"
모든 자동화는 '트리거(Trigger, 방아쇠)'와 '액션(Action, 행동)'의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Trigger: "이메일에 첨부 파일이 오면"
Action: "그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 특정 폴더에 저장하라" 이 간단한 논리만 이해하면 여러분의 업무 중 상당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2. 입문자를 위한 추천 도구 2가지
Zapier (재피어): '비즈니스 자동화의 끝판왕'입니다. 지원하는 앱이 가장 많고(5,000개 이상),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노션, 슬랙,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주로 쓴다면 재피어가 정답입니다.
IFTTT (이프티): '간결함과 생활 밀착형'입니다. 인터페이스가 매우 쉽고 스마트 홈 기기(조명, 가전)와의 연결성이 뛰어납니다. "내일 비가 온다고 하면 스마트폰 알림을 줘" 같은 개인적인 루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3.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초보자용 자동화' 레시피
가장 효과가 크고 설정하기 쉬운 사례 3가지를 제안합니다.
메일 첨부파일 자동 백업: Gmail로 들어오는 영수증이나 계약서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나 원드라이브의 '백업 폴더'로 자동 이동시킵니다. (5편의 파일 정리와 연계하면 환상적입니다.)
뉴스레터 및 관심 기사 수집: 내가 즐겨 찾는 블로그에 새 글이 올라오면, 자동으로 노션(Notion)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게 합니다. (6편의 '제2의 뇌' 수집 단계가 자동화됩니다.)
SNS 통합 포스팅: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자동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도 공유되도록 설정하여 업로드 시간을 아낍니다.
4. 자동화 시작 전 주의사항
모든 것을 자동화하려 하지 마세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데 드는 시간이 실제 업무 시간보다 길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입니다. 최소 주 3회 이상 반복되는 일부터 시작하세요.
에러 체크: 자동화는 가끔 오류가 납니다. 중요한 데이터라면 자동화가 잘 작동했는지 가끔 확인하는 루틴을 가져야 합니다.
핵심 요약
트리거와 액션: "A가 일어나면 B를 하라"는 단순한 논리로 업무를 설계한다.
도구 선택: 업무용 전문 자동화는 Zapier, 가벼운 개인 루틴은 IFTTT를 추천한다.
단계적 도입: 가장 귀찮고 자주 반복되는 아주 작은 일부터 하나씩 자동화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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